서울이동통신은 두일전자통신과 공동으로 약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AGC(자동이득장치) 광역삐삐를 내장한 플립형 CT-2 플러스 단말기인
"시티 캡+"를 개발해 오는 6월부터 시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시티 캡+는 빗물보호기능을 갖췄고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45, 1백22,28mm
의 초소형이며 무게는 건전지를 포함해 1백30g이다.

서울이통은 이 CT-2 플러스 단말기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호출기에 수신된
번호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주며 배터리표시기능 비밀번호잠금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