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올해 8조6천6백12억원어치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고 중소기업육성및 경영안정을 위해 2조2천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광역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의 중기에 대한 지원
실적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올 중기제품구매는 작년의
6조6천8백41억원보다 29.6%, 중기육성과 경영안정지원에는 작년의
2조2천44억원에 비해 39.4%를 각각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또 인천 부산 대구 광주 경남도등 5개 지자체는 올해중 6개의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을 개장, 올해말까지 상설전시판매장이 모두 24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의 경우 70개 지방대학과 1천2백개의
중소기업이 지난해보다 14.6% 늘어난 1천1백개의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과제
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강원 대구 대전과 충남 경남등은 창업보육센터건립을 추진하고
광주 대전 경기 충남 전남등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스쿨을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