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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교회] (6) '온누리교회' .. 박애정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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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하용조)는 경배와 찬양이
    넘치는 "젊은 교회"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있는 이 교회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대형
    음악회를 방불케 하는 찬양이 울려퍼진다.

    담임 하목사의 막내동생인 하스데반 선교사가 이끄는 "두란노 경배와
    찬양"팀을 중심으로 온누리에 하나님의 은혜를 알리는 "열린 음악회".

    2천3백여명의 젊은이들이 본당을 가득 메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환희를 온 세상에 전한다.

    등록교인 1만명중 청년 비중이 50%를 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와 어버이를 위한 경배와 찬양스쿨을 별도로 운영할
    만큼 전교인의 호응이 높다.

    예배당도 딱딱한 "성전" 개념이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만날수 있는
    "회당" 중심의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하목사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억압받는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찌든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도록 보살펴야 한다"면서 "그런 뒤에는
    이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헌신토록 인도하자"고 역설한다.

    "하나님은 야단치는 것보다 고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잘 소화된
    음식을 아기에게 먹이는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한다.

    온누리교회는 2000년까지 2천명의 해외선교사와 1만명의 전문사역자를
    배출한다는 "2천/1만비전"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활동중인 선교사는 35개국 3백20명.

    지난해에는 스리랑카의 베다족과 몽골의 브리야트족 등 미전도 8개
    종족을 위해 현지 선교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올해 6개 종족에 더 전도할
    계획이다.

    온누리교회의 또다른 특징은 가정사역.

    고난에 처한 가정을 5주동안 (토~일요일) 초청, 함께 생활하며 평화를
    되찾게 해주는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 신혼부부와 독신자를 위한 사역
    모세대학 자녀사역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를 통해 사랑과 평화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5백여명을 넘어섰으며 7월7~9일에는 목회자와 평신도 1천여명이 참여하는
    "97 가정사역 축제"를 열 계획이다.

    일반인들을 초청하기 위해 마련한 "열린 예배"도 인기 프로그램.올해
    도입한 이 예배는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부로 진행되는데 드라마와 중창단,
    연극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3백~4백명씩 몰릴 만큼 성공적이라는 평가.

    교회소속 "예수향기회"는 효장공원에서 매일 노인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4년째 계속중인 이 사역으로 매일 2백50여명의 노인들이 따뜻한 성찬을
    즐기고 있다.

    전임교역자는 김연수 목사 등 35명.

    이중에는 일본 대만 목사뿐만 아니라 미얀마에서 온 뚬 제우 목사도
    있다.

    95년에 온 그는 미얀마 축구대표선수 출신이어서 젊은이들과 잘
    어울린다.

    최근에는 교회를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부쩍 늘었다.

    평균 1백명이상 주일예배에 참가한다.

    얼마전에는 미얀마에서 온 수이창과 타이방이 결혼식을 올려 성도들의
    축복을 받았다.

    < 고두현 기자 >

    < 온누리교회 교인들 >

    <> 재계

    = 김수웅 (천일실업회장) 배정기 (범양해운회장)
    주수일 (칠성섬유회장) 호종일 (인천백화점회장)
    박재우 (조양그룹부회장) 유상근 (신동아건설대표)

    김수광 (이화다이아몬드대표) 김관주 (한국광학대표)
    이덕환 (아태정보대표) 김종인 (미래엔지니어링대표)
    박화목 (동방제약회장) 양주현 (서흥금속대표)

    유승식 (유유칼믹대표) 정영기 (예림공영대표)
    조성근 (신영화학공업대표) 김성인 (제주은행장)
    차승철 (한외종합금융대표)

    <> 법조계

    = 임내현 윤종남 (검사) 손진곤 이종순 (변호사)

    <> 문화예술계

    = 김영미 (성악가)
    이정근 (첼리스트)
    윤형주 윤복희 이무송 노사연 옥희 (가수)
    최민수 (배우)
    고은정 송도영 (성우)

    <> 학계

    = 김영길 (한동대총장) 유병진 (명지대부총장)
    김성순 (중앙대산업대학원장) 김모임 (연세대간호대학장)
    고건 김해리 김재일 김형배 최승언 (서울대)

    송만석 문수재 우광방 (연세대)
    박양원 (경희대)

    <> 의료계

    = 노재규 박병규 이효석 (서울대병원)
    문형남 이호규 (서울중앙병원)
    박찬규 김세광 (연세의료원)

    오성흔 (한양대병원) 손한기 (치과아트원장)
    양유식(양유식치과원장)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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