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김태준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을 초청,"OECD에 따른 무역대응전략"
이란 주제로 제66회 정례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사장은 "WTO체제 출범과 OECD가입으로 정부의 보조금
지원 정책이 더이상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간접지원제도인
연불수출금융 무역어음제도 등 수출보험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활로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형 프로젝트 수주나 개도국 개발 자금조달에 흔히 쓰이는 프
로젝트 파이낸싱과 같이 위험성이 높은 사업에도 수출보험을 이용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비영리 정책보험인 수출보험을 각 업체들이 활발
히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