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문인 교수후보로 작가 이문열씨와 가수
신해철씨가 꼽혔다.

한양대 교내 영자월간지 "HANYANG JOURNAL" (한양저널) 5월호에 따르면
작가 이씨는 13.7%로 1위를, 가수 신해철씨는 10.9%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장편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씨가 4.7%로 3위,
컴퓨터 매니아들의 우상인 한글과 컴퓨터사 사장 이찬진씨가 3.8%로 4위를
차지했으며 아나운서 손석희씨와 김영삼 대통령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사물놀이의 달인 김덕수씨, 작가 박경리씨, 만화가 이현세씨
등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