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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에 GM 등 3억달러 출자 .. 재무구조개선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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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및 화교자본으로부터 총 3억달러의
    자금을 들여와 하반기중 대규모 증자를 단행한다.

    또 판매부문을 분리해 종업원지주제 형태의 쌍용자동차판매(가칭)를
    설립한다.

    21일 금융계와 쌍용그룹에 따르면 쌍용그룹은 쌍용자동차의 부채를
    1조9천억원 수준으로 축소하고 대규모 증자를 실시해 부채비율을
    1만%(작년말 기준)에서 1천%까지 낮추기 위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에 전달했다.

    쌍용그룹 관계자는 "미국 GM과 화교자본으로부터 3억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이기로 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6월까지 협상을
    완료해 하반기에는 대규모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GM과의 협상은 판매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화교자본은 투자를 위한 법인
    설립단계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쌍용은 이와 함께 1천1백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추가로
    주식전환하고 2천4백억원 규모의 할부채권도 추가 매각키로 했다.
    또 9백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팔기로 했다.

    판매부문을 별도로 분리해 종업원들이 출자하는 형태로 쌍용자동차판매를
    설립, 이 회사에 부채의 일부분을 넘기기로 했다.

    싯가 5백억원 상당의 도곡동 기술연구소 건물이 이미 매각절차를 밟고
    있으며 평택공장의 일부 자동차라인도 정리키로 했다.

    쌍용그룹은 이같은 작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쌍용자동차의 부채규모가
    현재 2조9천억원에서 1조9천억원으로 줄어들며 자본금은 2천9백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김정호.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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