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산내들인슈, '무렌즈 지문인식'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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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인슈(대표 이기덕)는 캐나다 우주항공국.키네택사이언스사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지문인식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 이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특허권과 전세계 생산물량 전권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지문인식시스템은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에 빛을
투여, 손가락에서 반사되는 지문의 형상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개인마다 다른 지문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컴퓨터단말기
도어록 개인금고 개인IC카드등 보안성이 요구되는 각종 부문에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산내들은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2년여의 연구개발기간과 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받은 6억원의 개발기금등 모두 30여억원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지문인식시스템의 본격양산에 돌입키로 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에 대지 9천평 건평 2천평 규모의 공장을 확보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산 3백만대의 지문인식시스템을 양산할 계획이다.
산내들 심현보 전자통신사업본부장(전무이사)은 "앞으로 이 제품이
출시되면 전세계 판매물량 생산의 전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대한 판매권을
산내들이 소유하게 된다"며 "이렇게 될 경우 연간 1천2백억원의 수출 및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지문인식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 이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특허권과 전세계 생산물량 전권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지문인식시스템은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에 빛을
투여, 손가락에서 반사되는 지문의 형상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개인마다 다른 지문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컴퓨터단말기
도어록 개인금고 개인IC카드등 보안성이 요구되는 각종 부문에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산내들은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2년여의 연구개발기간과 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받은 6억원의 개발기금등 모두 30여억원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지문인식시스템의 본격양산에 돌입키로 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에 대지 9천평 건평 2천평 규모의 공장을 확보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산 3백만대의 지문인식시스템을 양산할 계획이다.
산내들 심현보 전자통신사업본부장(전무이사)은 "앞으로 이 제품이
출시되면 전세계 판매물량 생산의 전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대한 판매권을
산내들이 소유하게 된다"며 "이렇게 될 경우 연간 1천2백억원의 수출 및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