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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구의 창업가이드] (41) '신기술 창업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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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창업가이드를 해오면서 갖가지 문의를 많이 받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질문은 역시 돈을 조달하는 방법에 관한 거였다.

    남다른 기술을 가졌는데 자금을 조달할 방법이 없겠냐는 것.

    신기술을 기업화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방법이야 수없이 많다.

    그렇지만 역시 정공법은 은행돈을 쓰는 방법이다.

    은행중에서도 중소기업전담은행의 돈을 쓰는게 가장 유리하다.

    바로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돈을 쓰라는 것이다.

    물론 이들 은행을 찾아가더라도 돈을 대출받으려면 담보를 요구하거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가져올 것을 제안한다.

    다만 이들 은행의 경우 정책상 별도로 신기술대출상품을 마련했다.

    이의 내용을 사전에 알고 찾아가면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에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먼저 기업은행이 제시하는 상품을 보자.

    기업은행의 대출상품중 기술을 가진 창업자가 활용하기에 적합한 자금은
    창업지원자금 기술력담보자금 사업장임차자금 등이다.

    먼저 창업자금은 설립한지 3년 이내이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업종은 제조업및 건축 엔지니어링 정보처리 컴퓨터운용관련사업 등.

    융자한도는 운전자금 2억원, 시설자금 5억원.

    최근 기업은행이 신기술 보유기업을 위해 새로 마련한 것이 기술력담보
    대출이다.

    여기엔 신기술마크획득업체및 국산신기술마크인증업체 ISO9000인증업체
    중기청추천 신기술업체등이 해당된다.

    융자한도는 시설 20억원에 운전 10억원.

    특히 기술평가에서 60점이상이면 1억원까지 무보증대출이 가능하다.

    80점이상이면 3억원까지 무보증대출이다.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은 특허권을 담보로 10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자금은 구비서류와 대출 절차가 복잡한 것이 흠.

    자기사업장을 갖지 못한 영세기업이 사업장임대를 위해 빌릴 수 있는 돈이
    사업장임차자금.

    이는 1억원이내에서 3년동안 빌릴 수 있다.

    이들 자금에 관한 문의는 기업은행 여신기획부(729-6772)로 하면 된다.

    국민은행도 우수기술을 사업화하지 못해 고민하는 기업들에 자금을 지원
    하는 상품을 마련했다.

    우수기술보유업체 자금지원대상은 7가지.

    NT마크획득업체 1백PPM획득업체 KT마크획득업체 특허권보유업체 국가기관
    인정 신기술보유기업 등이다.

    이들중 60점이상을 받아야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40점이상이면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지원한도는 소요자금의 1백%까지.

    증서대출이면 대출기간이 10년, 상호부금대출이면 60개월까지 가능하다.

    이는 운전자금도 소요자금의 전액을 빌려 준다.

    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무보증으로 돈을 빌리려면 특허권을 담보로 할 수
    있다.

    특허권담보대출은 기업신용평가표 60점이상인 기업이어야 한다.

    지원한도는 시설 10억원, 운전자금은 5억원까지다.

    이의 대출을 위해선 사업성평가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은행측에서 대출심사를 거쳐 특허권에 대한 권리보전을 설정한 뒤 돈을
    내준다.

    이 자금은 국민은행 중소기업팀(317-2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중소기업 전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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