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취급수수료 100% 인상 반발 ..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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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와 항공화물업계가 수입항공화물의 서류취급수수료 인상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19일 최근 항공화물업체들이 수입항공화물 서류취급수수료
를 1백% 넘게 인상, 하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를 철회토록
요구했다.
수입항공화물 서류취급수수료는 항공화물업체들이 하주들에게 화물도착을
통지하거나 항공화물증권(AWB)을 인도할 때 통신비 명목으로 부과하는
수수료로 종전에는 건당 6천2백70원이었으나 최근 화물업체에 따라 적게는
1만3천2백원, 많게는 1만6천5백원까지 인상됐다.
무협은 특히 그동안 하주협의회와 항공화물업계의 이해단체인
복합운송주선업협회간 협의요율로 책정, 부과돼온 이 수수료가 올들어
업체별 자율요금으로 전환된데 대해 업계 실정상 종전처럼 협의요율로 환원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수입항공화물은 주로 긴급수리용 부품, 정밀부품, 견품 등이며 작년의
경우 약 92만건에 달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19일 최근 항공화물업체들이 수입항공화물 서류취급수수료
를 1백% 넘게 인상, 하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를 철회토록
요구했다.
통지하거나 항공화물증권(AWB)을 인도할 때 통신비 명목으로 부과하는
수수료로 종전에는 건당 6천2백70원이었으나 최근 화물업체에 따라 적게는
1만3천2백원, 많게는 1만6천5백원까지 인상됐다.
무협은 특히 그동안 하주협의회와 항공화물업계의 이해단체인
복합운송주선업협회간 협의요율로 책정, 부과돼온 이 수수료가 올들어
업체별 자율요금으로 전환된데 대해 업계 실정상 종전처럼 협의요율로 환원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수입항공화물은 주로 긴급수리용 부품, 정밀부품, 견품 등이며 작년의
경우 약 92만건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