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업계, 포화시장탈피 외곽지역 공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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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유통 농심가 미화당 등 부산지역 대형 슈퍼업계들이 인근 경남 경북
지역 등의 선점을 위해 "외곽지역 공략"에 대거 나서고 있다.
이는 부산지역 상권이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땅값이 비싼데다 신시계가
진주에 출점계획을 밝히는 등 대기업의 부산 인근지역의 진출이 가속화되자
이들 지역에 점포를 먼저 개점, 상권을 선점한다는 전략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원유통은 6일 경남지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 북부동
228의8 대지 7백평을 매입한 뒤 매장 3백평규모의 양산점을 이달말 개점키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서원은 또 경남 삼천포시 경남상가내 대지 7백50평에 매장 1천평 지상2층
규모의 삼천포점을 6월말 개점키로 했으며 경남 마산시 합포구 상남동
140의2 대지 9백20평에 매장 6백평 규모의 마산점을 오는 8월말 개점키로
하고 이달말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원은 이들 매장이 하루 2천만~3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가는 부산지역 초대형 할인점인 동래메가마켓이 매출호조를 지속하자
75억원을 들여 황금상권으로 평가되는 울산시 울주구 삼남면 교동리 619
대지 5천평에 지하1층 지상1층 매장 2천평 규모의 언양메가마켓을 연말까지
완공,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농심가는 또 포항 김해지역이 대형할인점이 없어 사업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보고 올해말까지 5천평 규모의 부지를 구입한 뒤 내년초 매장을
건립,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심가는 이들 매장들이 하루 1억~1억3천만원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화당도 오는 7월초 경남 밀양시 삼문동 옛 소시장 대지 7백30여평
부지에 하루 3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1층 지상2층
매장 6백평 규모의 밀양점을 개점키로 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
지역 등의 선점을 위해 "외곽지역 공략"에 대거 나서고 있다.
이는 부산지역 상권이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땅값이 비싼데다 신시계가
진주에 출점계획을 밝히는 등 대기업의 부산 인근지역의 진출이 가속화되자
이들 지역에 점포를 먼저 개점, 상권을 선점한다는 전략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원유통은 6일 경남지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 북부동
228의8 대지 7백평을 매입한 뒤 매장 3백평규모의 양산점을 이달말 개점키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서원은 또 경남 삼천포시 경남상가내 대지 7백50평에 매장 1천평 지상2층
규모의 삼천포점을 6월말 개점키로 했으며 경남 마산시 합포구 상남동
140의2 대지 9백20평에 매장 6백평 규모의 마산점을 오는 8월말 개점키로
하고 이달말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원은 이들 매장이 하루 2천만~3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가는 부산지역 초대형 할인점인 동래메가마켓이 매출호조를 지속하자
75억원을 들여 황금상권으로 평가되는 울산시 울주구 삼남면 교동리 619
대지 5천평에 지하1층 지상1층 매장 2천평 규모의 언양메가마켓을 연말까지
완공,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농심가는 또 포항 김해지역이 대형할인점이 없어 사업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보고 올해말까지 5천평 규모의 부지를 구입한 뒤 내년초 매장을
건립,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심가는 이들 매장들이 하루 1억~1억3천만원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화당도 오는 7월초 경남 밀양시 삼문동 옛 소시장 대지 7백30여평
부지에 하루 3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1층 지상2층
매장 6백평 규모의 밀양점을 개점키로 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