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기존 산업의 성장한계로 인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전세계적으로 활약이 돋보이는 벤처가 그 대안이다.

현재의 양적 성장 패러다임이 질적 성장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노정에서
기술집약형 벤처를 통해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회복해야 할
절실한 시기인 것이다.

미국의 경우에서도 보건대 장기적인 경제호조의 원동력은 정보통신 등
신산업과 그 주역인 벤처기업의 활성화였다.

주식시장도 새로운 개념의 정립, 테마의 부상, 새로운 투자잣대라는 시대적
상황에 놓여 있다.

EPS, BPS만이 아니라 리스트럭처링을 통한 신기업으로의 선회, 대기업 위주
에서 첨단기술 보유기업의 투자 메리트 상승 등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이
필요한 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