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대에 위치한 떼제베CC (충북 청원군 옥산면)가 3차회원
1백50여명을 추가모집한다.

지난해 2백63명의 회원을 성공리에 모집했던 떼제베CC는 이달말까지
신청서를 접수, 초과 접수시 공개추첨으로 회원을 선정한다.

내년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총 36홀 규모의 떼제베CC는 7백명의
소수정예 회원제를 실시, 주말부킹을 보장함으로써 중부권 명문골프장으로
자리잡겠다는 야심.

떼제베CC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서초동에 회원 전용클럽을
만들어 이곳에서 골프장까지 오가는 회원전용 리무진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2천년대 고속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골프장까지 30분이면 도착할수
있어 신속하고 편안한 주말라운딩을 즐길수 있게 된다고.

떼제베측은 리무진셔틀버스나 고속전철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위해
골프클럽을 클럽하우스내 락카에 보관케하고, 집에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시스템도 실시한다.

한편 떼제베CC는 향후 옥산면 동림산 일대를 실버타운, 별장형
콘도미니엄 스키장 등을 두루 갖춘 종합휴양리조트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개인구좌 1억원.

배우자도 주중, 주말에 회원대우.

문의 (02) 598-0255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