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출고가격이 최고 10%선까지 올랐다.

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한국네슬레에 이어 동서식품은 국제 원두가격의
급등과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을 제품가격에 반영, 관련제품의
출고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맥심 오리지날 1백g 병제품을 종전 2천2백70원(부가세 별도)에서 2천4백90원
으로 9.7%를, 2백g 병제품은 4천3백50원에서 4천7백80원으로 9.9%를 각각
인상했다.

맥심 모카골드도 1백g와 2백g 병제품을 2천3백70원과 4천5백30원에서
2천4백90원과 4천7백80원으로 5.1%와 5.5%를 올렸다.

맥심그랜디는 1백g와 2백g병제품을 2천7백50원과 5천2백90원에서 2천9백90원
과 5천7백60원으로 8.7%와 8.9%를 각각 인상했다.

맥스웰 커피믹스는 2백40g봉지제품이 1천4백50원에서 1천6백10원으로 11%가,
맥심믹스스틱 2백40g와 맥스웰블루엣믹스 2백40g봉지제품은 1천5백10원과
1천5백30원에서 1천6백10원으로 6.6%와 5.2%가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 맥심 오리지날 1백g와 2백g 병제품
이 3천3백80원과 6천4백50원에 팔리고 있다.

맥심모카골드 1백g와 2백g 병제품은 3천3백80원과 6천4백50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 맥심그랜디도 1백g와 2백g 병제품이 4천80원과 7천8백80원에 맥수웰
커피믹스와 맥심믹스 스틱은 2백40g봉지제품이 1천4백10원과 2천2백3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