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회사 늘려 경쟁체제 유도" .. 박청부 증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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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용평가회사를 추가로 지정, 경쟁체제로 유도키로 했다.
박청부 증권감독원장은 29일 국회 청문회에서 "한보철강 부도사태이후 2개의
신용평가회사가 한달씩 영업정지를 받아 결국 3개사중 나머지 1개사만 평가
를 해야 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면서 신용평가회사를 추가로 지정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박원장은 신용평가기관을 추가로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 이미 재경원과 합의
를 했으며 5, 6월중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부터 신용평가시장이 개방돼 신용평가
회사를 3개사로 제한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외국의 신용평가기관 국내
회계법인, 증권회사 등을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용평가업계는 제2금융권 70개사가 출자한 한국신용평가, 은행들이
자한 한국신용정보, 산업은행이 단독출자한 한국기업평가 등 3개사가 있으며
무보증 회사채 기업어음 주식가치 평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
박청부 증권감독원장은 29일 국회 청문회에서 "한보철강 부도사태이후 2개의
신용평가회사가 한달씩 영업정지를 받아 결국 3개사중 나머지 1개사만 평가
를 해야 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면서 신용평가회사를 추가로 지정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박원장은 신용평가기관을 추가로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 이미 재경원과 합의
를 했으며 5, 6월중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부터 신용평가시장이 개방돼 신용평가
회사를 3개사로 제한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외국의 신용평가기관 국내
회계법인, 증권회사 등을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용평가업계는 제2금융권 70개사가 출자한 한국신용평가, 은행들이
자한 한국신용정보, 산업은행이 단독출자한 한국기업평가 등 3개사가 있으며
무보증 회사채 기업어음 주식가치 평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