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이면 23%로 늘어나는 외국인 한도 확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과거에도 있어 왔고 계속 있을 것이지만 이번의 한도 확대에 큰 기대를 거는
것은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 때문이다.

금리 하락과 환율 안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주식시장이 활성화
되고, 그 결과 증시를 통한 기업들의 사업자금 조달이 증가해 여타 자금시장
에서의 수요 감소로 전반적인 이자율 하락이 이루어진다.

이에 기업들은 자본비율 부담률 감소로 전반적인 투자증가가 이어져 활황이
된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 결과예측은 적극 개방정책으로 예상되는 이득이 개방
으로 발생할수 있는 손실을 능가할수 있도록 금융산업 하부구조의 강화에
노력해야만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