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생명은 15일 개인및 중소기업 대출활성화를 위해 감정가격의 75%까지
허용했던 부동산 대출한도를 80%로 상향조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정가 1억원짜리 아파트를 갖고있는 사람은 대출금과 임대보증금
선순위저당권 등이 없을 경우 8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됐다.

태평양은 또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오는 6월
부터 서울을 제외한 지방영업총국에 융자과를 신설, 본사에서 총괄하던 융자
업무를 이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