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스포츠카 엘란을 생산하는 기아모텍은 이란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이란코르드사(사)에 차체 금형및 제작기술을 수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모텍은 이와관련 최근 이 회사와 모두 1천5백만달러어치의 자동차
차체용 중대형 금형을 턴키방식으로 이전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금형은 이란코르드사가 개발중인 신차종(X-7프로젝트)에 적용된다.

기아모텍은 또 금형의 설계와 제작, CAD/CAM(컴퓨터 설계.제작), 보수작업및
생산관리 등 전반적인 금형 관련 기술도 이란코르드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