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마다 꾸준히 잘 팔리는 금융상품이 있다.

이른바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신기능과 우대서비스를 무기로 한 신상품이 나와도 인기를 잃지 않는
저력있는 상품들이다.

<> 특종자유부금 (제일은행)

= 가입한지 2개월이 지나면 납입액 평잔의 7배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3백만원 이상을 입금해야 한다.

돈을 맡긴 기간별로 이율을 다르게 함으로써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없앴다.

<> 통일로미래로통장 (한일은행)

= 독립유공자 및 유자녀에 대해 한도 5백만원내에서 광복 50주년 대출을
해주며 대출금리도 1% 감면해준다.

북한에 있는 가족및 친지에게 신탁자산이 증여및 상속될 수 있도록
신문에 공고를 내는등의 특별서비스도 제공한다.

<> 녹색환경신탁 (기업은행)

= 금융권 최초의 공익 환경상품.

가계금전신탁이나 기업금전신탁 적립식 신탁 등을 모계좌로 신탁자금을
운용해 세금공제후 고객수령액의 일정액과 은행 출연액을 합해
환경기금으로 기탁한다.

<> 빅맨평생통장 (국민은행)

= 유아기에서 노년기까지 평생동안저축도 하고 필요할때 대출도 받을 수
있는 라이프사이클형 상품.

예금주 사망이나 퇴직 등 특별한 사유로 중도해지하면 실제 예치기간별
약정이율을 적용받는다.

<> 파워월복리신탁 (주택은행)

= 신탁기간은 1년6개월이상으로 자유적립식 월복리신탁이다.

가입금액은 매회 1만원이상이며 이자지급식, 만기 일시 복리식,
이자원가식 등 3종류가 있다.

가입 즉시 최고 5백만원까지 신용대출이 된다.

<> 알뜰복리신탁 (한미은행)

= 가입후 1년6개월이 지난후에는 중도해지해도 수수료가 없다.

월복리로 계산한 이자를 해지시 원금과 함께 받는 만기지급식, 매월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는 이자원가식, 월이자를 받아 생활비로 쓸수 있는
이자지급식 가운데 선택할수 있다.

<> 스피드그린 통장 (경기은행)

= 소액자금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가입즉시 대출을 결정한다.

대출한도는 개인이면 연결계좌 계약액범위내에서 2천만원, 개인사업자의
경우 5천만원까지다.

1인1통장만 개설 가능하며 실명의 개인이나개인사업자만 가입할수 있다.

<> 한아름자유자재 통장 (상업은행)

= 국내 처음으로 만기변경제를 도입해 예.적금만기를 연장하거나
중도해지해도 당초 약정이율을 지급한다.

대상은 1년이상 지난 연결 계좌 예금.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