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사라소타에 사는 어느 제자가 3번 우드에 대한 의혹에 쌓여
편지를 보내왔다.

그녀는 나의 충고대로 드라이버를 당분간 장농 속에 넣어 버리고
3번 우드로서 티샷을 시도하여 매번 규칙적으로 페어웨이에 안착을
시킬수 있었고 점점 자신감을 얻어가면서 거리도 점점 늘어갔다.

심지어 드라이버로서 최고의 티샷을 했을 때보다도 더 멀리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날려 보낼수 있었다.

처음에는 약 반인치 정도의 높이고 티를 꽂았고, 점점 더 낮게 티를
꽂고 더 힘있기 볼을 쳤다.

"저는 지면과 거의 비슷한 높이에 티를 꽂고도 아주 야무 게 볼을
쳐 낼수 있다"고 까지 기술했다.

계속해서 그녀는 "내 마음속에는 티는 볼 밑에 있고, 물론 볼 수는
없지만, 저는 볼을 향해서 아주 자연스럽게 멋있게 볼을 날릴수 있어요"

"저의 3번 우드 티샷은 약간의 훅이 걸리면서 더 굴러서 저에는 거리를
더 주곤 합니다.

저는 아주 흥분했죠. 아마 저의 드라이버는 영원히 장농 속에 있어도
괜찮을 거예요"

그러나 이제 부터는 그녀의 문제점이다.

그녀는 똑같은 3번 우드를 가지고 페어웨에서 샷을 시도하면 아주
절망적이 된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는가? 그녀의 볼은 아주 적은
훅 대신에 페이드가 걸리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주 토핑을 하는 것이었다.

또 어떤때는 엄청난 슬라이스를 내곤 한다는 것이다.

자, 3번 우드에 대해서 무엇이 옳은지 살펴보자.

3번 우드를 좋아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이다.

자신감을 얻을 때까지 3번 우드로서 티샷을 하는 것을 계속하라.

티샷한 볼은 더 정확해질 것이고 거리가 는다는 사실을 아게될 것이다.

그러나 드라이버를 없애지는 마라.

언젠가 필요할 것이다.

지금은 여러분의 3번 우드가 영웅이다.

그렇다면, 왜 티샷에서는 그렇게 잘 맞던 3번 우드가 페어웨이에만
가면 신통치 않는가? 간단하다.

여러분은 볼을 쳐 올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볼 밑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여러 분이 알고 있기 때문에,
클럽의 각도가 과연 볼을 띄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의도적으로 띠울려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스윙에는 긴장으로 인한
힘이 들어가게 되어있다.

클럽페이스는 약간 다른 각도로 볼에 가격을 하게 된다.

여러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쓸데없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이다.

잔디위에서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할 때는 볼에 내려찍는 것보다는
지면과 수평 되게 쓸어 치라고 권하고 싶다.

즉 여러분의 클럽헤드가 볼을 통과할때는 스윙의 제일 아랫부분과
지면이 평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몇 번 연습 스윙을 해서 어디가 스윙의 바닥인지 확인을 하라.

그리고 실제 스윙을 할때는 볼 밑에 있는 잔디를 마음속에 두고 쓸어라.

번역 : 조명대 < 베스트미디어 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