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손해보험중개인 평가시험이 오는 5월25일 실시된다.

또 제20회 보험계리인 및 손해사정인 1차 시험은 오는 6월29일, 2차 시험은
오는 8월31일 각각 실시된다.

보험감독원은 27일 보험중개인 평가시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험중개인
평가시험일자 등을 이같이 확정했다.

보험중개인은 특정 보험사에 소속돼 활동하는 모집인이나 대리점과는 달리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 해당 보험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보험브로커다.

응시자격은 보험 관계기관에서 5년이상 보험업무에 종사했거나 보험연수원
에서 보험중개인 연수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하며 각과목별 40% 이상을 올린
사람중 전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순으로 50명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또 보험료 산출, 보험상품 개발 등의 업무를 취급하는 보험계리인과 보험금
산출 업무를 다루는 손해사정인중 1, 2종은 각각 20명이내, 3종대물 손해사정
인은 50명이내(매과목 40%이상 득점자중 고득점자순)로 종전보다 선발인원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어서 높은 응시율이 예상된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