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후지쓰, 성과주의 임금 '생산직도 적용' ..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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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후지쓰가 내년부터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과급제를 실시한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25일 후지쓰가 내년부터 생산현장의 기능직
을 대상으로 성과급제인 "목표관리평가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업계에서 영업직과 사무직사원을 대상으로한 "성과주의"
바람이 생산현장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지쓰는 우선 생산현장의 최고사령관인 소장및 공장장
5백명을 대상으로 목표관리평가제도를 실시한후 순차적으로 일반 기능직
근로자로 적용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산현장에 도입될 "목표관리평가제도"란 기능직 근로자가 연초에 상사와
상의해 정한 목표치의 달성여부와 성과수준을 연 2회 평가해 이를 근거로
상여금을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총 상여금은 이제까지 연공급과 직능급을 기초로 산정해온 보너스
에다 목표관리평가제에 따른 성과금(최고 20만엔)을 합한 액수가 된다.
후지쓰의 이번 조치와 관련, 경단련은 "주요 메이커가 성과주의를 생산
현장의 근로자로 확대키로 한 것은 선진적인 시도"로 평가했으나 후지쓰의
노조간부측은 "현장 근로자의 평가기준을 선정하는 방식은 추후 절충해
나가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
일본 후지쓰가 내년부터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과급제를 실시한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25일 후지쓰가 내년부터 생산현장의 기능직
을 대상으로 성과급제인 "목표관리평가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업계에서 영업직과 사무직사원을 대상으로한 "성과주의"
바람이 생산현장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지쓰는 우선 생산현장의 최고사령관인 소장및 공장장
5백명을 대상으로 목표관리평가제도를 실시한후 순차적으로 일반 기능직
근로자로 적용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산현장에 도입될 "목표관리평가제도"란 기능직 근로자가 연초에 상사와
상의해 정한 목표치의 달성여부와 성과수준을 연 2회 평가해 이를 근거로
상여금을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총 상여금은 이제까지 연공급과 직능급을 기초로 산정해온 보너스
에다 목표관리평가제에 따른 성과금(최고 20만엔)을 합한 액수가 된다.
후지쓰의 이번 조치와 관련, 경단련은 "주요 메이커가 성과주의를 생산
현장의 근로자로 확대키로 한 것은 선진적인 시도"로 평가했으나 후지쓰의
노조간부측은 "현장 근로자의 평가기준을 선정하는 방식은 추후 절충해
나가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