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작년실적 가장 우수 .. 쌍용/한진 등은 적자 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대그룹 가운데 지난해 영업실적이 가장 우수했던 그룹은 대우로 나타났다.
25일 조흥증권이 10대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우그룹
(9개사) 매출증가율이 33.3%로 10대그룹중 가장 높았다.
또 당기순이익도 7.2%에 줄어드는데 그쳐 다른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의 순이익감소율이 낮았던 것은 (주)대우가 7백29억원의 대규모 이익을
냈기 때문이다.
반면 기아그룹(7개사)은 적자규모가 95년 9백70억원에서 지난해 1천1백45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쌍용 한진 한화 등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되는등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순이익 감소률이 가장 큰 그룹은 삼성(9개사)으로 이익규모가 95년 2조7천
3백59억원에서 6백억원으로 무려 97.8% 감소했다.
현대(16개사)는 82.2%가 줄었고, LG(9개사)도 73.4%나 순이익이 감소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
25일 조흥증권이 10대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우그룹
(9개사) 매출증가율이 33.3%로 10대그룹중 가장 높았다.
또 당기순이익도 7.2%에 줄어드는데 그쳐 다른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의 순이익감소율이 낮았던 것은 (주)대우가 7백29억원의 대규모 이익을
냈기 때문이다.
반면 기아그룹(7개사)은 적자규모가 95년 9백70억원에서 지난해 1천1백45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쌍용 한진 한화 등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되는등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순이익 감소률이 가장 큰 그룹은 삼성(9개사)으로 이익규모가 95년 2조7천
3백59억원에서 6백억원으로 무려 97.8% 감소했다.
현대(16개사)는 82.2%가 줄었고, LG(9개사)도 73.4%나 순이익이 감소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