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4일 국가 지정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근무할 "제1회
기능검정원 및 강사 자격시험"을 오는 5월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능검정원은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경찰 시험관을 대신해 응시자의
장내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 합격여부를 판단하는 권한을 갖게 되며,
학과 및 기능 강사는 자동차운전에 필요한 도로교통법령과 기능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기능검정원 1천6백60명,학과 강사 8백70명, 기능강사
5천7백70명등 모두 8천3백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31일부터 4월12일까지 각 지방경찰청이나 경찰서
민원실에서접수하며,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5월28일
발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