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13%대로 올라섰다.

2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11%포인트나 오른 연13.00%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2.93%로 출발해 장마감 때까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부도 등으로 중단기 자금시장이 여전히 불안하고 월말 자금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번주 예상발행물량 6천2백억원중 2천2백30억원이 이날 집중 발행돼
수급상황이 악화되는 모습이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0.51%포인트나 올라, 연13.87%로
치달았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