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23일 부처간 이견으로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20개 정책사안을
"부처간 조정 현안"으로 선정,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행정조정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총리실은 수석차관인 총리행조실장이 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이 현안들을
조정해 나가도록 하되 특히 부처간 이기주의로 조정이 어려울 경우 총리가
직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결론을 도출해 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