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자자문이 증권분야 컨설팅업체인 에셋코리아를 흡수합병, 사명을
에셋코리아투자자문(자본금 30억원)으로 바꾸고 에셋코리아 곽태선 상무를
대표이사상무로 선임했다.

동양그룹은 20일 미국증권거래소에 투자자문사로 등록돼있는 동양투자자문을
해외전문 투자자문회사로 키우기 위해 에셋코리아와 합병했다고 밝혔다.

에셋코리아는 외국인 국내 투자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1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상장사들에 대한 연구분석활동을 해왔으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에 투자자문사로 등록돼있는 에셋유니버셜그룹과 공동으로
해외사업도 벌여왔다.

에셋코리아투자자문은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주식및 채권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국제적인 펀드매니지먼트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