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한 사내 사이버대학원이 설립됐다.

대교(대표 강학중)는 19일부터 6개월 단기과정의 경영정보(MIS) 온라인
사이버대학원(Daekyo Cyber Graduate School)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첫 수강생으로 18명이 등록한 이번 사이버대학원은 국내외 기업의 경영
혁신 사례를 학습하는 케이스-스터디(Case-Study)와 3~4명의 학습자가
한팀을 이뤄 경영혁신및 정보시스템 활용등 공동 관심분야를 집중 연구하는
팀-프로젝트(Team-Project)등 두단계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대교관계자는 "사이버대학을 온라인 쌍방향 학습은 물론 다른 지역에
있는 학습자와 공동프로젝트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과도한 업무
공백으로 인해 재교육의 기회를 갖기힘든 중간관리층이 경영전략 마인드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