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갈매기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의 소재로
결정됐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운용)는 18일 오전 부산시 동구 범일동
크라운호텔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부산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 소재로
갈매기를 최종 결정했다.

조직위는 이달말께 마스코트 및 엠블렘 지명 제작자를 선정, 5월말까지
출품작을 접수받아 디자인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정한 뒤
연내에 위원총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