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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면톱] '록히드마틴서 만든다' .. 무궁화 3호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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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은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99년 7월 발사예정인 무궁화 3호위성의
    위성체및 지상장비 제작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17일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1억8백25만달러(한화 약9백50억원)이다.

    지난해 국제 입찰을 통해 무궁화3호위성 제작업체로 선정됐던 록히드
    마틴은 이번 계약과 함께 27개월동안 무궁화3호위성의 설계 제작및 시험을
    끝내게 된다.

    이 위성은 록히드 마틴의 최신 모델인 A2100로 다른 위성체보다 가벼워
    발사비용을 줄일 수있다고 한통은 밝혔다.

    무궁화3호위성은 1호위성의 수명이 종료되는 2000년초부터 대체 서비스를
    수행하게 되며 수명이 12년이상으로 1,2호보다 다소 길다.

    특히 대용량화로 회선당 단가가 크게 싸졌으며 첨단 Ka밴드 중계기를
    탑재하게 된다.

    이 위성은 통신용 24기등 총 33기의 중계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통은 무궁화 1,2호가 한반도 중심으로 서비스지역이 한정된데 비해
    3호위성이 통신용중 일부가 동남아지역을 커버할 수있고 통일에 대비한
    통신수요등에 대비토록 제작된다고 설명했다.

    무궁화3호위성의 제작에는 현대전자(Ka밴드 중계기 조립및 시험 등)
    대한항공(태양전지판등 위성체구조물) 두원중공업(열제어용 히트
    파이프네트워크) 대우중공업(위성 원격측정및 명령계부품) 한라중공업
    (배터리등 전력서브 시스템)등이 기술이전및 제작 하도급업체로 참여한다.

    한편 록히드 마틴사는 40년의 위성제작경험을 통해 2백여개의 위성납품
    실적을 갖고 있는 업체로 무궁화 1,2호위성체를 제작했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9월 무궁화3호위성과 같은 종류인 GE-1위성을 제작,
    발사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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