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1백년 된 청바지 한벌 값 2천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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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백년전에 만들어진 청바지가 2만5천달러(약 2천2백만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청바지 제조회사인 리바이스트라우스사는 최근 의류수집상으로부터
1백년전 자사 청바지를 2만5천달러에 매입해 일반에 공개했다.
1882~1902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청바지는 당시 1달러
25센트에 판매됐던 제품.
지난해 11월 콜로라도의 한 폐광에서 우연히 발견된후 수집상들의 손을
거쳐 다시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다.
매입이유와 관련,이회사의 린 다우니 의류보관담당은 "1백년이상 미국인의
손때가 묻은 이 청바지에 미국인의 개척정신과 자유정신이 베어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짜 속내는 자사 청바지가 얼마나 질긴지 과시하고 싶은 욕심이
아닐까.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청바지 제조회사인 리바이스트라우스사는 최근 의류수집상으로부터
1백년전 자사 청바지를 2만5천달러에 매입해 일반에 공개했다.
1882~1902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청바지는 당시 1달러
25센트에 판매됐던 제품.
지난해 11월 콜로라도의 한 폐광에서 우연히 발견된후 수집상들의 손을
거쳐 다시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다.
매입이유와 관련,이회사의 린 다우니 의류보관담당은 "1백년이상 미국인의
손때가 묻은 이 청바지에 미국인의 개척정신과 자유정신이 베어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짜 속내는 자사 청바지가 얼마나 질긴지 과시하고 싶은 욕심이
아닐까.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