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 12.57%를 기록했다.

이번주 발행예정물량이 4천3백억원으로 지난주보다 대폭 줄고 만기물이
4천2백억원에 달해 은행 증권을 중심으로 선취매가 일었기 때문이다.

당일발행물량은 4천7백억원으로 모두 무난히 소화됐다.

채권전문가들은 발행물량이 적어 이번주초 연 12.50%까지 떨어지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해 상승세가
꺾였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