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 이동녕선생 순국 57주기 추모식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 묘소에서 김의재 국가보훈처차장 강영훈 이동녕선생기념사업회장
권쾌복 광복회장과 독립운동 관련단체, 광복회원, 이석희 유족대표(대우
재팬회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는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김구선생과
함께 실질적으로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것을 기려 지난해 5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 민주헌정을 상징하는 흉상을 세운바 있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