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문 표절 논란으로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설민석이 4년 만에 '선을 넘는 클래스'로 돌아왔다.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주문 즉시 달려가는 전 국민 코앞 배송 오픈 클래스로, 의외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출장 역사 강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수많은 역사의 선을 넘으며 배움 여행을 펼쳤던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이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지식을 안고 시청자를 찾는다.특히 ‘선녀들’을 지켜온 뇌섹남 MC 전현무, 원년멤버 유병재와 함께할 멤버로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4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끈다.설민석은 남다른 감회가 느껴지는 얼굴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전현무는 4년 만에 만난 설민석을 반가워하면서 첫 마디로 이 말을 건네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에 설민석이 “어떤 강의든 다 준비해왔다”며 각오를 내비치자, 전현무와 유병재는 “영유아도요?” “외국인도요?”라고 몰이를 하면서 “아마 깜짝 놀라실 거다”라고 만만치 않을 첫 강의를 예고한다. 초심으로 돌아간 설민석은 창창한 바다를 보며 “민석아 잘하자!”를 비장하게 외쳐 관심을 집중시킨다.‘선을 넘는 클래스’의 첫 강의 주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다. 중국 하얼빈 역에서 국적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와 그와 함께했던 숨은 동료들의 드라마틱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중근 의사를 포함한 4총사와 그들을 도왔던 위대한 조력자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한편 설민석은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인 '한국 근현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해 교통사고로 인한 처벌을 면제받더라도 도로교통법에 따른 범칙금을 내지 않았다면 별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 10월 31일 A씨에 대한 검찰의 공소를 기각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2022년 4월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운전하던 중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차선을 변경했다가 주행 중이던 B씨의 SUV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A씨는 종합보험에 가입된 상태였기 때문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라 처벌을 면했다. 특례법 4조는 뺑소니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종합보험 가입 운전자를 사고를 이유로 기소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다만 A씨가 다른 차의 통행에 장애를 줄 우려가 있는데도 진로를 변경했기 때문에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범칙금 3만원과 벌점 20점을 부과했다.A씨는 범칙금을 한번 냈다가 한 달 뒤 돌려받고 그 이후로 다시 납부하지 않았다. 벌점 20점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는 이유였다. 경찰은 범칙금 미납으로 A 씨에 대한 즉결심판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하자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의 면책 조항으로 처벌을 면하게 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범칙금 납부 대상이 되고, 납부하지 않으면 경찰서장이 즉결심판을 청구해야 한다.1심은 혐의를 인정하되 죄질이 가볍다고 보고 벌금 1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검찰의 기소가 위법하다며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가벼운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의 경우 종합보험 가입 여부 등 일정 조건 하에 책임을 묻지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밴쯔(35)가 격투기 선수 겸 개그맨 윤형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밴쯔는 지난 29일 로드FC 전 챔피언인 권아솔과 개그맨 오인택이 주최하는 격투기 대회인 '파이터100 클럽 002'에 선수로 출전했다. 밴쯔는 이날 열린 데뷔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파이터100'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밴쯔는 "제가 운동을 시작한 가장 큰 계기는, 이벤트 매치 챔피언인 윤형빈 형님을 보고 시작을 했다"며 "윤형빈 형님에게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이 자리에 로드FC 회장님이 와계신 거로 알고 있는데 회장님께서 대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문홍 로드FC 회장은 "당황스럽다"면서도 "윤형빈이 동의한다는 전제에 말하자면 윤형빈의 파이트머니가 엄청나게 크다. (밴쯔의) 스폰서가 윤형빈 스폰서를 감당하실 수 있다면"이라고 말했다.밴쯔의 스폰서들은 링 위에 올라 "정만수(밴쯔) 선수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만수를 위해 화이팅 하겠다", "따라가겠다"고 응했다.정 회장 "어떤 식으로든 설득해서 밴쯔와의 대결을 성사시켜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밴쯔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파이터100을 보고 윤형빈이 생각났다. 챔피언이시다. 운동을 1년만 배우고 시합을 해보고 싶었다. 윤형빈 형님과 링 위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윤형빈은 밴쯔가 이같이 말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뭐 일단 승리는 축하"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윤형빈은 2014년 2월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