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운반선 9천만달러에 수주 .. 한라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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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은 사이프러스의 해운업체인 올렌도르프사로부터 10만5천톤급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척당 4천5백만달러씩 총 9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백4m 폭 42m 깊이 21m 크기의 아프라막스급
으로 최신형 이중선체구조를 갖췄으며 1만9천1백마력짜리 5실린더 엔진을
장착, 최대 15.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프라막스급 선박이란 수에즈 파나마 등 모든 운하를 통과할 수
있으면서도 운임 선가 등에서 가장 경제적인 9만~11만톤급의 선박을 뜻한다.
한라중공업은 이 선박을 전남 영암의 삼호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98년말과
99년초에 선주사측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한라중공업은 이전에도 올렌도르프사로부터 10만5천톤급 석유제품 및 원유
운반선 4척을 수주한 바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또다시
2척을 추가로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척당 4천5백만달러씩 총 9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백4m 폭 42m 깊이 21m 크기의 아프라막스급
으로 최신형 이중선체구조를 갖췄으며 1만9천1백마력짜리 5실린더 엔진을
장착, 최대 15.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프라막스급 선박이란 수에즈 파나마 등 모든 운하를 통과할 수
있으면서도 운임 선가 등에서 가장 경제적인 9만~11만톤급의 선박을 뜻한다.
한라중공업은 이 선박을 전남 영암의 삼호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98년말과
99년초에 선주사측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한라중공업은 이전에도 올렌도르프사로부터 10만5천톤급 석유제품 및 원유
운반선 4척을 수주한 바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또다시
2척을 추가로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