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삼익악기, 세계악기박람회서 6천만달러어치 주문 받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10월 부도를 낸 삼익악기(대표 손관영)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재산보전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해외로부터 대량의 악기수출주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악기박람회에 국내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총 6천만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삼익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생산하는 업라이트피
아노의 인기가 높아 피아노부문에서만 3천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삼익은 올해 총1억8천만달러어치의 악기를 수출할 것으로 내
다봤다.
삼익악기의 경영이 이처럼 차츰 정상화를 되찾고 있음에 따라 회사측은
이달중 법정관리개시 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
재산보전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해외로부터 대량의 악기수출주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악기박람회에 국내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총 6천만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삼익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생산하는 업라이트피
아노의 인기가 높아 피아노부문에서만 3천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삼익은 올해 총1억8천만달러어치의 악기를 수출할 것으로 내
다봤다.
삼익악기의 경영이 이처럼 차츰 정상화를 되찾고 있음에 따라 회사측은
이달중 법정관리개시 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