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미국 통신업체 지분 매각 .. 경영합리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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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대표 나헌주)이 지난해 미국 통신사업자인 넥스트웨이브텔레콤에
출자했던 전 지분을 최근 매각했다.
넥스트웨이브는 뉴욕 LA 워싱턴 샌디에이고 등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개인
휴대통신(PCS) 상용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실시할 무선통신사업자로서 일진
외에 LG정보통신 한전 포철 서울이동통신 등이 출자했다.
일진은 그룹내 원활한 자금유동성 확보 등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지난달말
보유중인 넥스트웨이브 주식 1.5% 3백33만여주를 홍콩의 정보통신사에
1천5백만달러(원화 1백29억3천6백만원)에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일진은 이번 거래로 1년2개월여만에 5백만달러 정도의 시세차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회사가 그동안 국제전화(온세통신) 개인휴대통신(LG텔레콤) 등
정보통신산업에 적극 진출한 점을 감안할때 이번 넥스트웨이브 주식매각
배경에 대해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2시내전화사업, 위성방송참여 등에 진출키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일진측은 1백30여억원의 자금유입으로 자금사정을 호전시키고
넥스트웨이브의 미국내 장외시장 등록이 다소 지연되는데다 환율상승으로
자금부담이 가중돼 경영합리화를 위해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
출자했던 전 지분을 최근 매각했다.
넥스트웨이브는 뉴욕 LA 워싱턴 샌디에이고 등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개인
휴대통신(PCS) 상용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실시할 무선통신사업자로서 일진
외에 LG정보통신 한전 포철 서울이동통신 등이 출자했다.
일진은 그룹내 원활한 자금유동성 확보 등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지난달말
보유중인 넥스트웨이브 주식 1.5% 3백33만여주를 홍콩의 정보통신사에
1천5백만달러(원화 1백29억3천6백만원)에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일진은 이번 거래로 1년2개월여만에 5백만달러 정도의 시세차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회사가 그동안 국제전화(온세통신) 개인휴대통신(LG텔레콤) 등
정보통신산업에 적극 진출한 점을 감안할때 이번 넥스트웨이브 주식매각
배경에 대해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2시내전화사업, 위성방송참여 등에 진출키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일진측은 1백30여억원의 자금유입으로 자금사정을 호전시키고
넥스트웨이브의 미국내 장외시장 등록이 다소 지연되는데다 환율상승으로
자금부담이 가중돼 경영합리화를 위해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