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음악가 8명이 여성 권익향상을 위해 여성단체들과 함께 음악회를
꾸민다.

"21세기, 여성을 위한 봄 (Spring) 봄 (Seeing)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7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지은희 한명희) 주최,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정강자 김옥라)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신혜수) 미추홀예술진흥회 (대표
전경화)가 공동 주관하고 정무2장관실과 서울시가 후원한다.

출연자 전원이 무료로 연주하며 수익금은 여성단체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연주자는 김남윤 (바이올린) 박정원 (소프라노) 김대진 강충모 (피아노)
권영주 (콘트라베이스) 오순화 (비올라) 정재윤 (첼로) 오광호
(클라리넷)씨.

레퍼토리는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1번D장조" 슈베르트 "바위 위의 목동"
"피아노5중주 A장조 송어" 등.

문의 391-2822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