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릭터전문업체인 산리오사의 한국법인 산리오코리아가 서울
에 1호점을 개점,국내에 본격 진출했다.

산리오코리아는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4 한주빌딩에 25평규모의
산리오 압구정점을 열고 캐릭터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압구정점은 산리오캐릭터가 새겨져있는 가방 문구 인형 비디오 장남
감 키홀더등 2천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산리오코리아는 또 오는 11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매장을 개설하고
신촌에도 점포를 내기로 하는등 올해안에 10여개의 점포를 열 계획이다.

일본 산리오는 캐릭터를 이용한 팬시상품사업과 테마파크 영상산업에
진출한 회사로 1백여종의 캐릭터를 갖고있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