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28일 오전 주총을 열고 새로운 행장에 이춘영 전무를 선임하고
후임전무에는 이상원 감사를 임명했다.

부산은행도 이날 주총을 열고 이연형 현 행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이로써 10개 지방은행의 주총이 모두 막을 내렸다.

경남은행은 또 신임감사에 조춘래 한국은행 검사4국장을 영입하는 한편
김형영 전 행장을 경남금융경제연구소 회장에 임명했다.

부산은행은 정용원 김월택 상무를 퇴임시키고 송석재 융자지원부장과
신병근 영업부장을 이사대우에 선임했다.

한편 평화은행과 동남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남은행은 하정렬 박재관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고 평화은행은 최한택
여의도지점장 남기학 장안동지점장 최동운 여신부장을 각각 이사대우로
승진임명했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