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기업연합(약칭 소기련)이 오는 3월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또 창립을 기념, 3일과 4일 이틀간 소기업제품전시회와 소기업채용
박람회도 동시에 연다.

전국 2백30만여개 소기업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소기련은 현재
고문단과 지도위원단, 한국소기업연구원, 소기업을 위한 소비자포럼,
한국소기업인력지원센터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소기련은 이 밖에도 퇴직금공제제도와 임대아파트형공장건설 신용협동
조합사업등을 추진중이다.

소기련 관계자는 "5백여업체가 참가하는 이날 창립대회에 소기업가를
포함해 약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KOEX 태평양관에서 열릴 소기업제품전시회에는 1백여개 업체가
참여, 자사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열리는 소기업채용박람회에서는 50여개 업체가 공개채용의
장을 갖는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