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재 중앙투자신탁이 1억달러(8백억여원) 규모의 채권형 외수펀드를
설정한다.

21일 중앙투신은 오는 27일 호텔신라에서 "센트럴코리아인컴트러스트"의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권형 외수펀드는 유럽계 자금을 끌어 모아 설정될 예정이며 주간사는
동양증권, 수탁은행은 장기신용은행이 맡았다.

주식을 한주도 편입하지 않고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센트럴코리아인컴
트러스트는 운용보수가 최저수준인 1%이고 프리미엄이 전혀 없이 발행되며
신탁기간은 10년이다.

한편 광주소재 한남투신도 1억달러규모의 채권형 외수펀드를 조만간 설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