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꿈을 먹고 산다.

일부 주식은 꿈으로 내재가치보다 훨씬 높은 주가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는 꿈이 해당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엮어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과 현실의 간격은 크다.

전자 정보통신 환경 등은 증시에서 꾸준히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업종들이다.

그런데 이 가운데 일부 업체는 현재의 수익성과는 무관하게 주가가
상승하곤 한다.

비록 성장산업군에 포함돼 있다 할지라도 꿈을 현실화할수 있는 능력은
업체별로 차이가 크다는 점을 냉철하게 고려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