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평로와 우면로가 교차하는 삼호가든아파트앞 교차
로에 오는 2000년까지 지하차도를 설치키로 했다.

폭 4차선,연장 3백m의 이 지하차도가 건설되고 현재 공사중인 이수교차
로 고가차도 및 강남성모병원앞 교차로 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될 경우 이 일
대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