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배전용 헤드를 채용해 화질과 음질을 크게 향상시킨 고급형
VTR "LG 하이비디오" 3종(모델명:LV-877)을 개발, 20일부터 시판한다.

이 VTR는 3배 모드로 녹화할 때도 고화질이 유지되도록 3배전용 헤드 2개를
더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블 TV 위성방송 등 다채널 시대에서도 고화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영상.음성 디지털제어회로를 채용, 소리와 화면의 떨림현상을 없애주고
하이파이 음성다중 스테레오를 채용해 생생한 자연음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LV-877 기준 대당 58만9천원.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