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I면톱] "'냉장고/컬러TV' 작년 판매 줄었다"..국세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난해 냉장고와 컬러TV의 출고량이 감소세
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술소비도 크게 늘지 않아 국산위스키 소주 맥주 등 주류출고가 줄거나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세청이 내놓은 ''96년도 주요물품 출고동향''에 따르면 냉장고는
전년보다 10.8% 감소한 1백80만6천대가, 컬러TV는 6% 준 2백8만8천대가
출고되는데 그쳤다.
95년부터 2년 연속 출고량이 줄어든 세탁기의 경우 전년보다 0.9% 감소한
1백29만3천대가 출고됐다.
주류 제조회사의 출고를 기준으로 추정된 지난해의 주류 소비량은 모두
3백17만9천4백40kl로 전년보다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종류별로는 막걸리가 22만7천3백73kl로 전년보다 7.5% 줄었고 맥주는
1백83만9천9백15kl로 전년보다 0.5%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소주는 전년보다 4.6% 증가한 77만7천9백33kl가 소비됐다.
위스키의 경우 전년보다 16.1% 줄어든 1만2천9백78kl가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입완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음주인구(95년 통계청조사 기준, 1천8백만명 추정)
1인당 소비량은 맥주 2백4병(5백ml 1병 기준), 소주 1백20병(3백60ml 1병),
위스키 1병(7백ml 1병), 탁주 12병(1리터 1병)으로 나타났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
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술소비도 크게 늘지 않아 국산위스키 소주 맥주 등 주류출고가 줄거나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세청이 내놓은 ''96년도 주요물품 출고동향''에 따르면 냉장고는
전년보다 10.8% 감소한 1백80만6천대가, 컬러TV는 6% 준 2백8만8천대가
출고되는데 그쳤다.
95년부터 2년 연속 출고량이 줄어든 세탁기의 경우 전년보다 0.9% 감소한
1백29만3천대가 출고됐다.
주류 제조회사의 출고를 기준으로 추정된 지난해의 주류 소비량은 모두
3백17만9천4백40kl로 전년보다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종류별로는 막걸리가 22만7천3백73kl로 전년보다 7.5% 줄었고 맥주는
1백83만9천9백15kl로 전년보다 0.5%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소주는 전년보다 4.6% 증가한 77만7천9백33kl가 소비됐다.
위스키의 경우 전년보다 16.1% 줄어든 1만2천9백78kl가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입완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음주인구(95년 통계청조사 기준, 1천8백만명 추정)
1인당 소비량은 맥주 2백4병(5백ml 1병 기준), 소주 1백20병(3백60ml 1병),
위스키 1병(7백ml 1병), 탁주 12병(1리터 1병)으로 나타났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