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지난 15일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관우행장(61)을 차기행장 후
보로 선출, 은행감독원에 승인을 요청했다.

추천위원회는 이행장이 뛰어난 리더십으로 행내결속을 다진데다 리딩뱅크로
의 도약을 위해서는 경영의 계속성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행장을 연임시
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행장은 은감원의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26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은행
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