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가 간다" 프로그램
출연진과 프로듀서가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시장실에서 "이경규가 간다" 프로그램의
이경규씨와 민용태 교수 김동섭 박사 등 3명의 출연진과 프로듀서
김영희씨 등이 신호등 준수 등 공익을 강조한 내용을 방송함으로써 공익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점을 높이 평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간 심야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을 지키는 운전자나
횡단보도정지선 준수 차량을 찾아 방영하고 냉장고를 선물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자성의 계기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