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사중 콤텍시스템 에스제이엠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우방과
제일상호신용금고는 약세를 보였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종목중 콤텍시스템과 에스제이엠은
각각 18만5천주 4만8천주의 상한가 매수잔량을 남기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제일상호신용금고(1신)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우방(1신)도 1백원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한편 신규상장종목의 기준가는 콤텍시스템이 4만2천원으로 제일 높았다.

또 에스제이엠의 기준가는 공모가보다 42% 높은 2만7천원으로 결정돼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우방과 제일신금의 기준가는 각각 1만2천9백원, 7천6백원으로 결정됐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