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가고 새 학기가 시작된다.

김차장과 그의 아내는 또 한번 허리춤을 졸라매야 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에 들어간 큰 아들 만득이의 대학등록금까지 김차장을
한숨짓게 한다.

늘 이맘때만 되면 김차장은 후회하는 일이 하나 있다.

15년전 날마다 회사로 찾아오던 대한생명의 설계사가 몇번이고 권하던
교육보험을 들지 않았던 일이.

그래서 김차장은 후배사원에게 입버릇 처럼 말하곤 한다.

조금이라도 젊고 자녀가 어릴때 교육보험쯤은 들어두라고.

교육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지나서도 실질적인
학자금으로써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이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교육보험중 하나가 대한생명의 "한아름
교육보험".

학자금 전환특약제도를 통한 배당금의 부리적립으로 가장 부담이 되는
대학학자금을 고액화해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