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농촌주택 개량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4백9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낡은 농촌주택 2천5백채를 개량하고 기반시설 및 간이오수처리시설
등을 갖춘 12개 패키지 마을을 조성하며 빈집 4백12채를 정비할 예정이다.

농촌주택 개량에는 연리 5.5%,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1채당
1천6백만원씩 융자지원되며 30평까지 지을 수 있고 등록세 및 취득세가
면제된다.

패키지 마을 조성사업은 택지매입비,기반조성 사업비, 간이오수처리장
설치비로 마을당 6억~9억원이 지원된다.

< 수원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